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험지로 어떤 곳을 택할지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선 지난 4일 험지 출마 의사를 밝힌 황 대표는 다음날인 5일 “험지보다 더한 험지도 가겠다”고 말했다.
지도부 내부에서는 험지 출마의 상징성을 높이면서, 당선 가능성까지 갖춘 곳을 선정하기 위해 장고에 돌입한 모습이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은 ‘정치 1번지’ 종로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역구인 이곳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출마가 점쳐지는 곳이다. 두 사람이 만날 경우 ‘대선 전초전’이라 불리면서 흥행이 예상된다.
용산, 강남을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용산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다. 여권에서는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황 대표가 용산에 출마할 경우 강남 3구·동작구를 포함한 ‘한강 벨트’를 진두지휘하면서 수두권에 바람을 일으킬 수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황 대표가 전현희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강남을에 출마할 경우 ‘보수 텃밭’인 강남 탈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황 대표의 ‘험지 출마’ 기사를 올리고 “보수의 텃밭이던 강남이 험지라는 한국당 대표의 폭탄이 떨어져도 당당하게 계급주의·지역주의 타파라는 정치개혁 승리를 완수하겠다”고 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 역시 황 대표가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언급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출마가 유력시되는 이곳은 16대 국회 이후 한 번도 보수당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한 험지로 꼽힌다.
이밖에 서울 동작갑, 광진을, 강북을, 은평갑 등도 보수성향 정당이 근래에 한 번도 깃발을 꽂지 못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검토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역구인 광진을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해부터 터를 잡은 상태다.
앞선 지난 4일 험지 출마 의사를 밝힌 황 대표는 다음날인 5일 “험지보다 더한 험지도 가겠다”고 말했다.
지도부 내부에서는 험지 출마의 상징성을 높이면서, 당선 가능성까지 갖춘 곳을 선정하기 위해 장고에 돌입한 모습이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은 ‘정치 1번지’ 종로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역구인 이곳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출마가 점쳐지는 곳이다. 두 사람이 만날 경우 ‘대선 전초전’이라 불리면서 흥행이 예상된다.
황 대표가 용산에 출마할 경우 강남 3구·동작구를 포함한 ‘한강 벨트’를 진두지휘하면서 수두권에 바람을 일으킬 수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황 대표가 전현희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강남을에 출마할 경우 ‘보수 텃밭’인 강남 탈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황 대표의 ‘험지 출마’ 기사를 올리고 “보수의 텃밭이던 강남이 험지라는 한국당 대표의 폭탄이 떨어져도 당당하게 계급주의·지역주의 타파라는 정치개혁 승리를 완수하겠다”고 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 역시 황 대표가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언급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출마가 유력시되는 이곳은 16대 국회 이후 한 번도 보수당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한 험지로 꼽힌다.
이밖에 서울 동작갑, 광진을, 강북을, 은평갑 등도 보수성향 정당이 근래에 한 번도 깃발을 꽂지 못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검토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역구인 광진을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해부터 터를 잡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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