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드림노트, 소녀와 숙녀의 경계 "우리 매력 모두 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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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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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조에서 6인조로 재정비된 걸그룹 드림노트(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가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사진= ime엔터테인먼트 ]

8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드림노트의 3번째 싱글 앨범 ‘드림 위시(Dream Wish)’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드림 위시’는 지난 3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앨범 ‘드림어스(Dream:us)’ 이후 드림노트가 10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오랜 준비 끝에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드림 위시'는 소녀와 숙녀의 경계에 선 멤버들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 앨범이다. 블랙아이드필승 최규성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바라다'는 풋풋한 첫사랑을 표현한 고백송이다. 마음의 시작점에서 망설이는 상대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귀여운 유혹을 담았다. 한 뼘 더 성장한 드림노트의 보컬과 현대적으로 변화한 새로운 감성이 인상적인 타이틀곡 ‘바라다(WISH)’를 시작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 가득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Love is so amazing(러브 이즈 소 어메이징)’, 칠하우스 계열의 세련된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는 ‘Bittersweet(비터스윗)’, 마치 미지의 푸른 섬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꿈의 섬으로(La Isla Bonita)’까지 담겼다.
 
멤버 미소는 “블랙아이드필승 작곡가님이 우리가 연습생 때부터 우리를 지켜봐주셨더라. 운 좋게도 예쁘게 봐주셔서 같이 작업하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포인트 안무로는 꿈이 담겨있는 ‘드림볼’을 리드미컬하게 깨서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은 안무를 꼽았다.
걸그룹 드림노트는“10개월이 짧은 시간은 아니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했다. 보컬과 댄스는 기본이고 카메라 앞에 섰을 때 어떻게 하면 예뻐보일지도 연구했다”고 컴백소감을 전했다.

[사진= ime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이번 앨범은 하빈과 한별이 발목부상과 진로고민으로 팀을 탈퇴한 후 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 6인 체제로 처음 발표하는 신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보니는 "8인조에서 6인조로 바뀌며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멤버들끼리 더 똘똘 뭉쳐서 준비했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다른 그룹과 차별화되는 퍼포먼스와 칼군무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은조는 "우리 팀의 강점은 퍼포먼스와 칼군무다. 끈을 이용해 느낌을 잘 살리고자 했고 댄스 브레이크를 넣어 파워풀한 느낌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드림노트의 이번 앨범의 목표는 “타이틀곡이 음원 차트에 진입하는 것”. 멤버 라라는 “페이지(팬클럽명)와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은조는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페이지와 함께 활동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밝혔다. 미소는 "치킨과 교복 등 단체 광고를 찍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민은 “오랜만에 나왔기 때문에 예능에도 많이 출연하고 싶다.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드림노트는 “우리는 퍼포먼스와 칼군무에 강한 그룹이다”고 자신하며, 팬들에게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는 기다릴 틈 없게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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