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9일 목요일, 체감온도 영하 10도에도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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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01-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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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침 영하 5도…강원북부 동해안 눈·비 예상

서울 명동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추위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9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며 춥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10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체감 온도는 영하 9도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지역은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바람의 영향으로 영하 13도에서 6도까지 낮아지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위에도 미세먼지는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도·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대구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인천·충남·경북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구름은 중부지방의 경우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아침부터 서서히 맑아지고, 고기압 가장자리에 든 남부지방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

또 강원 북부 동해안은 9일까지 5㎜ 안팎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1.0∼4.0m, 동해 2.0∼5.0m로 예보됐다.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3∼6m로 높게 일겠다.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전날 도로 위에 내린 비가 얼어 도로 결빙이 나타날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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