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레온'이 오빠를 죽였나? "백승재 쏘고 돈 불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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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1-0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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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조여정이 오빠를 잃었다.

[사진= 99억의 여자 방송 캡처]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정서연(조여정 분) 이 99억을 갖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서연과 윤희주(오나라 분)는 이재훈(이지훈 분)을 두고 언성을 높였다. 정서연이 자신의 남편 이재훈과 바람을 폈다는 사실에 윤희주는 "왜 하필 내 남자였냐. 네 인생이 구정물이어서 나한테도 튀기고 싶었냐"고 물었고, 정서연은 "진짜로 궁금했다. 온전하게 사랑받는 느낌이 어떤지"라고 답하며 "넌 다 알고 있으면서 왜 모른척 했냐. 재밌었냐"고 물었다.

이어 정서연은 "돈이 어디있는지 그것만 알려달라. 그땐 네 남편이 저지른일 나한테 덮어 씌워도 된다"고 말했고, 윤희주는 "알게되면 제일 먼저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정서연은 장금자(길해연 분)에게 가 "잘 계시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장금자는 "그 돈 뺐기지 말아라. 애시당초 네 돈이었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돈의 위치를 알게 된 윤희주는 바로 정서연에게 전화를 걸어 "돈이 어디로 가는지 알았다. 찾게되면 네 것이 될거다. 행운을 빌어줘야하는데 그러기 싫다. 차라리 가서 죽어버려라"고 알려주며 독설을 날렸다. 이에 정서연과 홍인표(정웅인 분)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라며 돈이 옮겨질 장소로 향했다.

그 시각, 강태우도 오늘 밤 돈이 창고로 옮겨진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백승재(정성일 분)는 강태우(김강우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돈이 김포에 있는 창고로 옮겨진다. 오늘밤 김도학이 직접 불 태울거라고 들었다"고 알리며 "그 곳에 가면 그 누구도 무사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마침내 김도학(양현민 분)이 돈을 들고 창고에 도착했다. 홍인표와 강태우, 윤희주의 하수도 숨어있었다. 김도학은 돈에 불을 붙여 태워버렸고, 그 순간 백승재가 나타나 김도학에게 총을 쐈다. 그러자 숨어있던 이들, 윤희주의 하수와 강태우 간에 숨막히는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후 백승재와 강태우가 마주쳤다. 백승재는 "이건 레온이 파놓은 함정이다. 레온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은 많으니까, 그들을 한번에 모아놓고 죽이려고 꼼수를 핀거다"라고 알려주며 "나랑 당신이 죽으면 서연이는 레온에게 죽는다. 서연이만은 살려야 한다. 돈가방을 서연이에게 줘라. 김도학이 태운 돈은 가짜다. 김도학 차에 진짜 돈이 있다"고 부탁했다.

이에 강태우는 김도학 차로 향해 진짜 돈을 찾았고, 그 곳에는 정서연이 있었다. 강태우는 "빨리 돈 가지고 가라. 난 아직 할 일이 남았다. 그리고 다신 마주치지 말자"고 못본 척 돌아섰고, 정서연은 "고맙다"고 말했다. 정서연은 99억을 챙기려고 했지만, 아직 죽지 않았던 김도학이 돌아와 다시 돈을 빼았았다.

그러나 레온(임태경 분)이 김도학을 죽이며, 돈은 다시 레온에게 돌아갔고, 레온은 돈을 불태웠다. 그런데 이떄 현장을 목격한 홍인표가 레온을 총으로 쏘고 아직 태워지지 않은 돈을 들고 달아났다.

그리고 돈가방을 쫓던 정서연은 총에 맞아 쓰러진 레온을 발견하고는 구해줬다. 병원에서 정서연은 강태우를 만났고, 이내 오빠 백승재가 쓰려졌단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레온이 백승재에게 총을 쐈던 바. 결국 백승재는 죽었고, 정서연은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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