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백] 캘러웨이 ‘X포지드20’, 젝시오 ’11&X’, 와이드앵글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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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1-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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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왔다. 추운 겨울 비시즌을 보내고 있는 골퍼들도 문득 ‘신상’을 떠올릴 때가 됐다. 새해 첫 주부터 3개 용품 및 의류 업체가 신제품과 소식을 전해왔다. 캘러웨이는 아이언을 내놨다. 젝시오는 두 가지 종류의 클럽과 골프볼을 와이드앵글은 브랜드 전략을 발표하며 새해 다짐을 이어갔다.

◆ 캘러웨이, X포지드20 아이언 출시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X포지드18의 계보를 이어갈 아이언이 출시됐다. X포지드18은 투어프로는 물론이고,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부드러운 타구감과 정확한 컨트롤을 제공해 큰 사랑을 받아왔다. 캘러웨이골프는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적인 모델을 출시했다. 이름은 X포지드스타20. 1월 7일 출시를 발표한 이 아이언은 연철 소재 S20C를 사용해 원피스 단조 아이언 특유의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비거리도 놀랍다. 스트롱 로프트를 채용했다. 단조지만, 긴 비거리를 보장하는 것이 일품이다. 솔도 12% 정도 키워서 어드레스 시 안정감과 편안함을 준다.
 

X포지드20[사진=캘러웨이]


◆ 젝시오, 젝시오 일레븐&엑스 클럽과 골프볼 동시 출시

새롭게 탄생한 ‘젝시오엑스(XXIO X)’는 젊은 층을 공략한 골프채다. ‘젝시오일레븐(XXIO ELEVEN)’과는 차별을 뒀다. 젝시오엑스는 고객들의 니즈(Needs)에 맞춰 카본 복합 구조를 적용해 무게 중심을 낮추고 관용성을 높였다. 스윙어가 아닌 ‘히터’가 사용해야 하는 채다. 타구감도 문제없다. 카본 소재이지만, 사운드리브 기술을 더해 완벽한 음을 만들어 냈다.

젝시오는 볼도 새롭게 내놨다. 한 종류만 출시하던 골프볼도 클럽과 마찬가지로 젝시오일레븐과 젝시오엑스라 불린다. 각 클럽에 맞게 압도적인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을 원한다면 젝시오 일레븐을 고르면 된다. 압도적인 비거리와 안정적인 쇼트게임 컨트롤을 원하는 유저라면 젝시오엑스가 적합하다. 젝시오일레븐의 볼 컬러는 화이트, 핑크, 옐로우가 준비돼 있으며, 젝시오엑스는 화이트와 옐로우 두 가지로 나뉜다.
 

젝시오 일레븐과 X[사진=젝시오]


◆ ‘퍼포먼스’ 와이드앵글, 골프 전문성 강화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브랜드 전략을 내놨다. 가장 먼저 ‘퍼포먼스’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그 속에는 골프 전문성 강화에 대한 의지가 보였다. 와이드앵글은 2019년 FW 시즌 텔레비전 광고 흥행으로 소비자층이 남자에서 여자로 옮겨갔다. 소비자 패턴을 확인한 와이드앵글은 최근 스윙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위해 노력 중이다.
 

[사진=와이드앵글]


와이드앵글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에 대한 후원도 시작했다. 공식 의류 스폰서 체결로 ‘프로 라인’도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베스트 셀러이자 퍼포먼스 라인인 ‘W.리미티드 라인’과 ‘고어 인피니움’ 라인 업그레이드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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