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센터다.
시는 시비 52억원을 더해 사업비 92억원을 투입,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사업계획서를 문체부에 제출해 이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녹양동 해오름 근린공원 내에 연면적 3400㎡,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체육센터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풋살장 등이 들어선다.
이영재 체육과장은 "의정부에 장애인을 위한 체육센터가 건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생활체육시설 사각지대 해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위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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