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도시발전 추진동력 확충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09 15: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직원들의 자율적인 학습과 연구를 지원해 도시발전을 위한 추진동력 확충에 나선다.

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7급 이하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학습조직 ‘과천시 도시발전 연구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동석 기획감사담당관은 연구동아리 구성에 대해 “직원들이 4차 산업혁명 등 과천시의 미래성장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토론하며 시정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동아리는 행정, 시설, 전산, 방송통신, 환경 등 5개 직무 분야에 여성 9명, 남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7급 6명, 8급 6명, 9급 8명 등으로 직급 구성도 고르게 분포돼있어 다양한 시각을 담은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리에서는 스마트시티, 4차 산업혁명, 도시문제, 유튜브 등의 분야로 4개 팀을 조직, 연간 활동 계획을 수립한 뒤, 월 2회 이상 자율 학습과 토론을 실시한다.

시는 동아리 활동을 위해 관련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우수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기관 방문 등을 포함한 전체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동아리의 활동 실적에 대한 공유와 건의사항 수렴을 위한 전체 간담회도 연다.

시에서는 향후 우수 활동팀 및 정책제안팀 등을 선정해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직원간 동아리 학습 성과를 공유하여 시정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부서나 직급, 직렬 등 구분 없이 동아리가 구성된 만큼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연구 활동을 통해 더 나은 과천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