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The-K 마음쉼' 참여자가 지난해 1338명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The-K 마음쉼은 회원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교직원공제회에서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심리상담 서비스다. 개인고민부터 직장 내 업무 스트레스까지 다양한 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5회의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2020년도 서비스는 1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교직원 1338명이 총 5640건의 심리상담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전체의 절반 이상(53.7%)을 차지했으며 20대 이용자도 13.5%에 달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원이 46.6%를 차지했다.
차성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심리상담 서비스가 큰 호응을 받았다는 것은 선생님들의 마음건강이 좋지 않다는 반증"이라며 "앞으로도 공적 영역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선생님들의 건강을 지키고 밝은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