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사진=월성원자력본부 제공]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함께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규격으로, ISO/IEC 27001 인증은 조직의 경영 활동이 엄격한 국제기준의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월성본부는 지난 2016년 1월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매년 인증 사후 심사와 3년 주기 인증 갱신 심사를 받아왔으며, 이번에 네 번째 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정보보호경영시스템이 사내 문화로 정착했음을 인정받았다.
심사팀장을 맡은 영국표준협회(BSI) 정성헌 이사는 “ISO인증은 조직 스스로 현재의 수준보다 더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본부장의 정보보호에 대한 확고한 경영의지가 조직을 변화시키고 있고, 임직원 모두가 적극 참여하는 지속적인 현장 개선을 통해 정보보호경영시스템이 국제 규격에 적합하게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