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관계자는 인천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지원 서류 접수, 1차 시험(서류 심사), 2차 시험(면접) 절차를 거쳐 이승우 초빙교수를 사장 후보자로 인천시장에게 추천했고 박남춘시장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인천시의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시의회 인사간담특별위원회는 13일 사전 회의를 열어 인사간담회 진행 방식을 논의하고, 필요시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승우 내정자는 LH 출신으로 재직 당시 청라영종사업단장, 신도시 처장 및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청라·영종국제도시를 계획하고 제3연륙교(청라~영종) 건설 재원 5000억원을 확보했다.
또 위례·동탄·고덕·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담당했다.
이내정자는 또 LH 퇴직 후 인천도시공사 사업개발본부장(상임이사)을 맡아 검단신도시,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도화지구 등의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인천학회 북한연구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인하대 대학원에서 부동산개발론과 갈등관리론 등을 가르치고 있다. CCIM(사단법인 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협회) 한국협회 수석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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