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점검은 구정 대목을 앞두고, 축산물 유통업체의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방지와 공중위생상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명절기간 동안 수요량 증가가 예상되는 선물세트(햄, 갈비 등)를 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 표시기준 위반, 위생불량, 냉·장·냉동 기준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의 불안 해소를 위해 부정·불량 축산물과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수거검사를 진행해 한우유전자 검사와 DNA 동일성 검사를 실시해 한우 둔갑판매 행위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합동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하겠지만,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확인서를 징구할 예정”이라며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시 행정조치를 실시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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