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한국감정원,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공기업 최초 CES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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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1-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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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한국형 리얼 스마트시티 '윈도우뷰' 공개

'CES 2020'에 마련된 한국감정원 KAB벤처스 부스 전경. [사진=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 공기업 최초로 'CES 2020'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CES 2020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테크놀로지 전시회로,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감정원 KAB벤처스는 한국형 리얼 스마트시티 플랫폼인 '윈도우뷰(WINDOW VIEW)'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윈도우뷰는 360도 가상현실(VR) 영상 기술과 전자문서 솔루션인 e-FORM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리얼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건물 층별 조망권 및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쉽게 말해 혁신적인 스마트시티를 구축·운영하는 서비스다.

국내 실제 도시를 대상으로 360도 VR 영상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보 보안이 강화된 전자문서 솔루션을 연동해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서를 직접 작성할 수 있다. 병원 예약 및 서류 제출, 자동차 렌트카 계약 등 시민 일상생활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편리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것이 감정원 측 설명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사내벤처팀의 열정으로 1년 남짓한 짧은 시간에 윈도우뷰가 탄생했다"며 "공상과학에서 접하던 모습들이 이제는 도시와 부동산까지 현실화되고 사내벤처팀이 CES 2020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다. 대국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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