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이 여의치 않은 장애인을 위한 동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는 안양시에서 석수3동이 첫 사례다.
이 댄스교실은 20명의 발달장애인이 수강 신청한 가운데 8일 첫 운영됐다.
앞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석수3동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은 76명, 동 주민자치위원들은 같은 동에 거주하는 이웃이라는 인식으로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댄스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접수를 시작했는데 타 동에서도 문의가 잇따를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한편 이재영 석수3동장은 “댄스교실 운영상황을 분석해 정원을 늘리고,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 확대여부를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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