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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 강세가 이어질 경우, 중국인의 분양 아파트 구매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는 끄룽 타이 콤파스의 카니트 애널리스트(왼쪽). = 9일, 태국 방콕 (사진=NNA)]
태국 국영 끄룽(Krung) 타이 은행의 싱크탱크 끄룽 타이 콤파스가 9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2.8%로 전망했다. 미중무역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긴장고조를 배경으로 원유가격의 불안정 등을 근거로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으며, 2월 이후에 전망치를 수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수출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0.7% 감소, 달러 대비 바트 환율은 0.8~1.0% 상승할 전망이나, 원유가격이 1배럴당 70달러(약 7650 엔) 수준이 유지될 경우 상승은 억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끄룽 타이 콤파스의 카니트 애널리스트는 바트 강세가 이어질 경우, 중국인의 분양 아파트 구매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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