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두 남자의 시그니처 - 엽기토끼와 신발장, 그리고 새로운 퍼즐' 편에서는 2005년 신정동에서 발생했던 두 건의 여성 연쇄살인사건을 재추적하는 과정을 다뤘다.
엽기토끼 신발장 사건은 당시 연쇄살인사건 범죄자에게 납치됐다가 도망친 생존자의 증언에서 "(납치됐던 곳)신발장에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어있었다"는 증언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경찰과 함께 엽기토끼 신발장 사건의 용의자가 2인조로 추정되며 이들인 다른 성범죄로 옥살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는 추적 과정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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