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전설이다’ 두 가지 결말,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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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1-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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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나는 전설이다']



영화 ‘나는 전설이다’가 채널 CGV에서 방영된 가운데 두 가지 결말로 화제다.

인류의 멸망과 생존을 다룬 ‘나는 전설이다’는 과학자 로버트 네빌(윌 스미스)가 3년간 매일 또 다른 생존자를 찾고, 감염을 극복하기 위한 스토리를 다뤘다.

영화는 극장 상영판과 DVD로 발매된 감독판의 결말이 다르다.

극장 상영판은 네빌이 또 다른 생존자 안나와 소녀를 백신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보내고 감염자들과 자폭한다. 그리고 안나는 아이와 생존자들이 모여있는 대피소에 안전히 도착해 치료제를 건네고 네빌은 전설이 된다.

반면, 감독판의 경우 감자들이 네빌이 실험 대상으로 데려있던 감염자를 돌려주자 아무 해를 입히지 않고 돌아간다. 감염자들에게서 사회성과 인간성을 느낀 네빌은 안나와 소녀를 데리고 생존자들이 모인 곳을 향해 떠난다.

리처드 메드슨의 동명 SF소설이 원작인 영화 ‘나는 전설이다’는 감독판 결말 원작과 더 가깝다고 알려져있다.

한편, 2007년 12월 12일 개봉한 ‘나는 전설이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윌 스미스 주연으로 누적 관객 수 2,460,22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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