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은 "카피추가 개그맨 추대엽이다"라며 "카피추가 저희 소속사와 계약을 하게 됐다. 계약을 하게 되면서 병재와 대엽이 형을 함께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병재는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자신에게 소홀해진 매니저에게 서운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병재는 "지난주에는 매니저 형이 도티 일하느라 안 들어왔다. 형은 내 일만 안 해주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또 카피추의 탄생 비화도 공개됐다. 카피추는 유튜브 계정 개설과 동시에 구독자 수 10만을 돌파할 만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로 지금의 자신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유병재 소속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 2014년 11월 도티가 친구이필성 대표와 함께 공동창업한 회사다. 이필성 대표는 창업 이전까지 구글코리아에서 근무했다.
300명 이상의 크리엥에이터가 소속, MCN업계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병재는 지난 2019년 6월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이후 샌드박스 네트워크로 소속을 옮겼다.
최근 MBN '속플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화제가 된 슈카도 같은 소속사이며 이라온, 겜브링 등도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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