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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여의도 컴백’ 초읽기...총선 역할론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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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1-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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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내 역학관계 변화 불가피...이 총리 중심으로 비문계 결집하나

이낙연 국무총리의 더불어민주당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향후 총선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총리의 당 복귀는 이달 말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에 맞추기 위해서다.

이번에 이 총리가 여의도에 복귀하게 되면 전남지사 선거를 위해 국회의원을 내려놓은 2014년 3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 총리는 후임자인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곧바로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 총리가 공동선대위원장이면서 ‘권역별 선대위원장’ 역할을 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 총리가 험지 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전국보다는 권역별 지원 유세에 나서는 방안이 고려되는 것이다.

험지에 출마해놓고 전국 유세를 다닐 경우 정작 본인 선거에 낙승을 담보할 수 없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실제 19대 총선에서 정세균 후보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이긴 요인으로 오 전 시장이 다른 지역 지원 유세를 활발히 다닌 점이 꼽히기도 한다.

이 총리의 출마 지역으로는 ‘종로’가 거론된다. 험지이면서도 정치1번가라는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이 총리 역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런 흐름에 제가 놓여가는 것이라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원’에서 선거 지휘를 한다는 차원에서 세종 출마 요구도 일각에서 여전히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이 총리 복귀에 따라 당내 역학관계 변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비문계로 잠룡으로 꼽히는 이 총리 주변으로 비문 의원들이 결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밝게 웃는 이낙연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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