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술녀-전지현 무슨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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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1-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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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어머니-며느리 착각하는 경우 많아

박술녀 한복장인이 화제다.

12일 방송된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술녀 장인이 등장해 외국인을 상대로 한 지치지 않는 영업 스킬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술녀 장인은 한복 집을 찾아온 외국인 손님 조셉에게 끊임없이 한복을 권했다. 결국 조셉은 "Last..!"를 수십 번 외치며 도망치듯 한복 집을 떠나고 말아 웃음을 자아냈다.

박술녀 장인은 국내 유명 한복 디자이너로 2016년 대한민국 창조경영대상 한복명인부문을 수상한 인물이다. 그는 대종상 영화제나 국내외 각종 한복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등 하복의 미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술녀 장인은 배우 전지현의 시할머니인 故이영희 한복 디자이너와 자웅을 겨루는 실력으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전지현의 시어머니라는 오해를 사기도 하고 있다.

박술녀 장인의 한복가격은 재질과 용도에 따라 최소 1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박술녀 선생님 전지현 시할머니랑 헷갈렸다", "박술녀 선생님 대단하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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