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성수품 수급대책반 운영…농협 직거래 장터 개설

  • 23일까지 가격 동향 모니터링 강화

설날 앞두고 붐비는 전통시장 = 12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이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울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까지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책반은 울산시와 농업 관련 기관·단체 공동으로 3개 팀으로 구성·운영된다. 주요 업무는 성 성수품 수급 상황 점검, 산지 거래 동향 점검, 성 성수품 유통망 점검 등이다.

운영기간 중 설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거래와 가격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차례 비용 경감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한 설 성수품 할인(10~20%) 판매를 실시하고, 울산농협과 함께 설 명절 직거래 장터를 20~22일 농협 울산지역본부 1층 현관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구·군에서는 13~23일 농수산물의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한 집중적인 지도 단속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통해 차례 비용을 경감시켜 나가겠다”며 “설 성수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구입하고, 위반 사항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가까운 구․군 및 시 농축산과로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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