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제수용 농산물 잔류농약 특별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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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1-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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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은 제수용 농산물의 소비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3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농산물 도매시장, 관내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채소류 : 무, 양파,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 취나물 등 ▲과일류 : 사과, 배, 대추, 감 등 ▲견과종실류 : 밤, 땅콩, 잣, 참깨, 콩 등의 제수용 농산물 80건을 검사할 계획이다.

잔류농약 분석항목을 지난해 보다 27종 증가한 400종으로 확대하여, 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삼산·구월 농산물검사소는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야간 및 주간 상시 24시간 현장검사체계로 연간 4,700여건의 농산물을 검사 하고 있으며, 부적합 농산물의 발생 시 압류·폐기 및 해당기관에 신속한 통보로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올해 2월말에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이 남촌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구월농산물검사소도 도매시장 내 관리동으로 이전하여 24시간 현장검사체계에 빈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 추석과 김장철 등 농산물의 수요가 많은 시기에 안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인천지역에 안전한 농산물들이 유통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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