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해 7월 24일 ‘구미시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날인 7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LG화학․구미시’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후 ‘상생형일자리협의체’를 발족하고 구체적인 상생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매진해 왔으나 균특법 개정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균특법 통과를 계기로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LG화학과 이행계획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의회 동의안 의결, 산자부 등 정부의 추진일정에 따라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 및 선정,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을 상반기까지 완료하는 등 LG화학이 입주 가능한 제반여건을 완비해 LG화학 구미공장이 연내 착공 가능하도록 실무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지역마다 투자 위축과 일자리 감소 등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난 2월 ‘상생형 지역일자리 확산방안’을 발표했으며, 현재 구미를 비롯한 광주, 강원, 밀양, 대구, 군산 등에서 지역경제 주체들이 지역에 맞는 상생모델을 개발하고 투자협약식을 갖는 등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상생형 구미일자리’ LG화학 양극재 공장 개요
- 투자 기간 : 2020 ~2024년
- 투자 규모 : 약 5,000억원
- 위치 : 구미 국가산업 5단지 (6만여㎡)
- 생산 규모 : 양극재 6만t/년
- 고용창출 : 효과 직간접 포함 1,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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