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마을변호사는 관내 6개 동에 배정돼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법률문제에 대한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마을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기도 한다.
마을변호사는 법무부가 행정안전부, 대한변호사협회 등과 함께 운영하는 제도로,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변호사들을 마을과 연계, 법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운영되는 것이다.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마을변호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위해서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동에 배정된 마을변호사의 연락처를 안내받아 직접 연락하면 된다.
각 동에 배정된 마을변호사 연락처는 마을변호사 블로그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마을변호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마을변호사 제도 홍보에 집중, 시민들이 마을변호사 제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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