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상승을 이끈 건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57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이에 비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45억원, 49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1.64%), 삼성전자우(1.96%), 삼성바이오로직스(0.92%), 현대차(1.32%), LG화학(2.31%), 셀트리온(1.13%), LG생활건강(4.54%) 등 대부분이 올랐다. 10위권 종목 중에 현대모비스(-1.02%)만 하락했고 네이버는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9포인트(0.92%) 오른 679.22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58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0억원, 681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달에도 국내 상장주식을 순매수해 5개월 만에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집계 결과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8100억원 순매수했다. 지난해 7월 2조470억원어치를 산 이후 5개월 만의 순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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