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이성과 합석하는 이자카야 '아이세키야', 동남아시아 진출

[사진=게티 이미지]


일본에서 이성과 합석하는 이자카야 체인 '아이세키야(相席屋)'를 운영하는 섹션 에이트가 10일, 싱가포르 기업과 합작사를 설립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아이세키야 프랜차이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섹션 에이트가 해외에서 아이세키야를 프랜차이즈로 운영하는 것인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코르레네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우키요 벤처스와 이달중에 합작사 아이세키야 인터내셔널을 싱가포르에 설립한다. 자본금은 6만 S 달러(약 490만 엔). 출자비율은 섹션 에이트가 33.4%, 우키요가 66.6%.

아이세키야는 남녀간에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이자카야. 처음으로 만나는 남녀가 합석해 함께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는 시스템이다. 섹션 에이트는 합작사와 아이세키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합작사는 현지 기업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점포를 운영해 나간다.

첫 해에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2개 매장 이상을 운영할 계획. 그 후에도 해마다 2개 매장 페이스로 출점, 5년 후에 약 10개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다.

섹션 에이트의 홍보 관계자는 NNA에 대해, "최초 출점 2개점 중 1개점은 싱가포르에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싱가포르는 만혼이 확산되고 있어 아이세키야 사업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섹션 에이트는 일본에서 약 50개점의 아이세키야를 운영중이다. 요금은 여성은 무료, 남성은 10분당 550엔(평일 월~목, 음료, 안주 모두 무제한). 동남아시아 요금체계는 아직 미정이라고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