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9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는 전문성·공정성을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진행했으며, 항목에 따라 서면평가, 설문조사 및 현지실사 등이 병행됐다.
시는 지난해 ‘나’ 등급에 이어 올해는 최고 등급인 ‘가’ 등급(상위 10%이내)을 받았다. 합산 점수도 84.14점으로 ‘가’등급 평균 67.59점을 크게 웃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모든 항목이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행정 전략․체계, 고충민원 처리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가 실시한 △24시간 운영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재배치 △취약계층 대상 마을행정사 제도 운영 △전입시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활 안내서 보급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철모 시장은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국무총리 표창, 지난해 민원서비스 우수에 이어 이번 쾌거는 공직자 전부가 함께 노력해 이룬 결실”이라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기관에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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