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에서 경자년 새해부터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평주조에서 최근 1500만원을 군에 기부했다.
지난해 5월 군과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에서 판매되는 지평막걸리 1병당 1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 기부에 나섰다.
기부금은 알콜중독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한 예방교육과 회복 프로그램, 심리상담 치료 등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대덕전력도 복지를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양평군협의회가 상품권(10만원) 20장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평군지회 160만원, 꿈터어린이집 100만원을 기탁했다.
고영석정형외과는 라면과 과자 등 1880개를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했다.
개인으로는 이지은씨가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 기탁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정동균 군수는 "지역의 기업이 성장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은 다른 기업들과 군민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군은 단체와 개인들이 보내준 해피나눔성금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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