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는 14일 오전 이형철 본부장이 안양소방서와 중앙시장을 잇달아 현장방문하며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안양소방서 안전체험센터 확장개관에 따른 직원격려와 월동기 전통시장 화재 안전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안양소방서 안전체험센터는 체험면적 1062㎡, 1회 수용인원 총 30명으로 교통안전체험 등 22종 총 74점의 안전체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재난본부는 지난해 8~10월까지 2개월간 S-큐브, 시네마 스크린 등 안전체험센터 3층 VR 체험관 보강사업을 통해 지하철화재·약물중독·피난기구 등 3종 신규 안전체험 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이 본부장은 체험관 운영현황 청취 후 안전체험센터 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해준 조승혁 안양소방서장 등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또 체험관을 방문하는 도민들이 안전체험을 토대로 새로운 안전지킴이로 양성될 수 될 수 있도록 체험관 운영 철저와 ‘도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다가오는 설 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 등 기본 업무에도 충실할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이 본부장은 인근 중앙시장을 찾아 이호용 중앙시장 상인회장, 정태평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회 사무실에서 소화기 전달식을 갖고, 주변 상점들의 화재 안전을 확인하는 등 안전컨설팅을 펼쳤다.
한편 이형철 재난본부장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119 신고 등 관계인에 의한 적절한 초동조치와 이용객들의 인명대피가 우선”이라면서 “시장 관계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소한 부분이라도 관심·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 방지에 힘써달라”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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