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우한발 폐렴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염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 팀장 대행은 "현재 우리가 가진 정보를 보면 사람 간 전염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은 초기 단계이고 우리는 명확한 임상 사진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WHO는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80% 유사도를 보이고 있다"며 해당 질병에 대한 이전의 경험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고려 중인 일부 항바이러스제가 있다"며 "애초 다른 질병에 사용되는 것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WHO는 지난 9일 우한에서 집단 발생한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을 조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이번 폐렴으로 중국에서는 4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숨지고 7명이 위중한 상태다.
지난 8일 우한에서 태국 방콕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에게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는 중국 이외 지역에서 확인된 첫 사례다.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 팀장 대행은 "현재 우리가 가진 정보를 보면 사람 간 전염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은 초기 단계이고 우리는 명확한 임상 사진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WHO는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80% 유사도를 보이고 있다"며 해당 질병에 대한 이전의 경험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WHO는 지난 9일 우한에서 집단 발생한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을 조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이번 폐렴으로 중국에서는 4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숨지고 7명이 위중한 상태다.
지난 8일 우한에서 태국 방콕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에게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는 중국 이외 지역에서 확인된 첫 사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