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 신년인사회…'목민심서 제작사업' 등 논의

'도-협의회 해외교류사업 지방정부 외교 협력 모델 제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왼쪽)이 지난 14일 경기 안산시 그린영농조합에서 열린 임원진 신년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 제공]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는 지난 14일 경기 안산시 그린영농조합에서 임원진 신년회를 열었다.

신년회에는 안병용 회장을 비롯해 윤화섭 안산시장, 김광철 연천군수,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김상호 하남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올해 협의회에서 추진할 '경기도 목민심서 제작사업', 경기도-협의회 해외교류사업, 시·군 협의회 담당자 워크숍 등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안 회장이 취임하면서 추진중인 '경기도 목민심서 제작사업'은 민선 1~6기 도내 전직 시장·군수들의 시·군정 경험 중 현직 시장·군수, 공무원을 비롯한 도민들과 나눌만 한 귀감이 될 내용을 책으로 엮어 전수하고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협의회 해외교류사업'은 중국과의 경제, 산업, 학술 교류 등을 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앙정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외교 분야에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게 될 사업이다.

안 회장은 "사업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마무리까지 만전을 기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