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실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와 시·도교육청, 광역·기초단체 등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처리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시는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민원행정에 대한 기관장 의지 및 관심도 분야, 원스톱 민원창구 설치,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분야 등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됐다.
특히 시는 사회적약자를 배려하는 가치실현에 중점을 두고 취약계층 배려창구 운영, 점자 업무안내책자 발행, 장애인용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힐링교육, 비상벨 설치, 특이민원 대응 경찰서 연계 모의훈련 등의 추진했다는 점에서도 높게 평가됐다.
문흥기 종합민원담당관은 "시민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민원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수요자 중심 민원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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