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테마주' 묶인 남선알미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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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1-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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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테마주로 묶인 남선알미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남선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24.49% 상승한 42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복귀 신고를 마쳤다. 이 전 총리는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 이계연 고문이 이 전 총리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이계연 고문은 삼환기업 대표이사로 활동한 지 1년 반 만인 지난해 11월 급작스레 사임 한 바 있다.

당시 이계환 대표는 법정관리 기업인 삼환기업을 흑자전환 하는 데 성공하고, 취임 직후 3개월 만에 공공사업 수주 실적 3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경영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 전 총리와의 관계가 구설에 오르는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1947년 남선경금속공업사로 시작해 국내 알루미뉸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주택용 이중창, 빌딩용 커튼월, 산업용 구조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알루미늄 압출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지난해 매출 3478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친동생 이계환 삼환기업 고문.[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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