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전동차 분해·정비…'안정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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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0-01-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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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중인 의정부경전철.[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경전철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전동차를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중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정비는 철도차량을 정비창에 입창, 시행하는 검수를 말한다.

사업자인 ㈜의정부경량전철이 보유중인 15편성 전동차를 완전 분해해 정비하고, 부품을 교체한다.

해외제작 전동차임에도 불구, 외주 작업을 최소화하고, 국내 기술진에 의해 정비를 진행한다.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기술을 스스로 익혀 경전철 운영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설명했다.

김근정 안전교통건설국장은 "경전철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한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경전철 이용 승객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하루 평균 4만2000명, 평일 5만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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