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도 회사를 창업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창업기업을 시상하는 ‘2020 유망창업대상’이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아주경제신문>은 이날 ‘2020 유망창업대상’ 수상자로 총 9개사를 선정했다.
유망창업대상은 침체된 내수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업들의 사기증진을 위해 본보기가 되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선발·시상함으로써 기업 발전과 창업여건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소기업인 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웅 아주경제신문사장은 “최근 저성장·수축사회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 대기업에만 의존하면 안되고, 탁월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업 문화·구조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과 인프라가 아직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날 수상자들 같은 중소기업을 통해 창업 문화가 더 발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아주경제도 창업·스타트업에 대한 정보를 심도 있게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망창업대상은 △공예·디자인부문 케일리웍스㈜ 나유경 대표 △기계·소재부문 ㈜엘스텍엔바이런먼트 박승일 대표 △정보·통신부문 이브로드캐스팅㈜ 이진우·정영진 대표, 굳브로㈜ 진성규 대표 △화학·기능성 코팅제부문 ㈜이유씨엔씨 최장식 대표 △AR·VR부문 ㈜인터랙트 권남혁 대표 △ 스마트시티·빅데이터부문 ㈜영연 김기영 대표 △스마트헬스케어부문 아이디얼 김대섭 대표 △스마트팩토리부문 ㈜글로벌제조혁신네트웍 김현종 대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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