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통신감독기구(TRC)는 싱가포르의 사우스 이스트 아시아 텔레콤 캄보디아(SEATEL)와 킹텔 등 통신 2사가 제5세대(5G) 이동통신 시스템의 시험사업을 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14일 이같이 전했다.
TRC의 대변인은 "산업 고도화를 위해 5G 도입은 필수"라고 지적. 우정부가 관련 정책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전개중인 통신사업자 6개사 중 베트남의 메트폰, 말레이시아의 스마트 악시아타, 캄보디아의 셀카드는 이미 5G 시험운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중에 서비스 제공을 개시할 방침이다.
TRC에 의하면, 캄보디아의 지난해 말 현재 인터넷 이용자수는 1650만명. SIM카드 등록수는 2200만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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