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진 탓에 활주로 2개 중 하나가 봉쇄된 것이다.
산불로 인해 동물들의 희생도 늘어나고 있다. 캥거루, 코알라, 주머니쥐, 월라비 등 수많은 야생동물 화재로 죽었다. 다행히 살아남은 동물들도 부상을 입어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있다.
사진은 퀸스랜드에 위치한 야생동물병원에서 고아가 된 캥거루, 월라비 새끼들이 보호된 채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 병원은 지난 2004년 개원한 이래 가뭄, 폭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동물들을 돌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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