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몽골서 ‘제1회 한·몽 철도협력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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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20-01-1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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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과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14일 개최된 '제1회 한·몽 철도협력의 날'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4일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한·몽 철도협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 공단 김상균 이사장이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현을 위한 첫 행보로 몽골을 방문하면서 전격적으로 추진됐으며 몽골철도 마스터플랜 수립, 울란바토르 신공항 연결철도 기술조사 등 몽골철도 전반에 대한 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 측은 몽골철도공사를 비롯하여 도로교통개발부, 재무부, 국방부, 울란바토르市, 울란바토르철도공사 관계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안전정책관과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 및 몽골 주재 코이카 등 4개 공공기관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2020년은 한·몽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그간 이어져온 양국 철도분야 협력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툴가 몽골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급 면담을 통해 울란바토르市를 포함하는 한·몽 워킹그룹을 구성해 세부적인 철도협력방안을 협의키로 하였다”고 강조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4월 몽골철도공사와 철도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후속사업으로 △몽골철도학교 운영 △타반톨고이∼준바얀 노선 기술자문 △울란바토르 신공항 연결철도 타당성 조사 △몽골철도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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