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반려동물 위한 플레이리스트 제공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집에 혼자 남아 있는 반려동물에게 들려주기 위한 플레이리스트 서비스를 시작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영국의 반려동물 주인 중 74%가 그들의 반려견을 위해 음악을 들려준다는 점에 착안해 동물을 위한 플레이리스트와 팟캐스트를 제공한다.

이 플레이리스트에는 진정을 위한 음악과 개에 대한 칭찬, 이야기들, 배우가 연기한 긍정과 안심을 위한 메세지 등이 담겼다.

플레이리스트는 활발하거나 느긋한 것과 같은 반려동물의 성격에 맞춰 알고리즘에 따라 선정된다.

스포티파이의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주인 중 4분의 1은 집을 나갈 때 음악을 들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42%는 그들의 반려견이 좋아하는 타입의 음악이 있으며 4분의 1에 달하는 응답자가 그들의 반려동물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을 봤다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