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16일 직원들에게 ‘자타불이(自他不二)’의 마음을 강조하듯 지역 주민들과도 이 마음으로 각 동의 현안을 해결하고 안산시 발전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자타불이는 ‘너와 내가 다른 사람이 아니고, 너와 내가 같은 뜻으로 가자’라는 뜻을 가진 불교용어다.
윤 시장은 지방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안산형 지역회의’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회의전날 윤 시장은 와동과 사이동을 차례로 방문한 뒤, 새해를 맞아 시의 주요성과와 시정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동별 주요 제안사업에 대해 지역회의 위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역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거지역 인근 주차문제와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 역명교체 건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윤 시장은 자리에 함께 한 시청 공무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답변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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