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AI 일등 국가 원년으로 삼았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공지능(AI) 전문인력 1000명을 양성하고 전국민에게 AI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가 연구개발(R&D)에 약 24조원 시대를 맞아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고 바이오헬스·미래차·시스템반도체를 중심으로 혁신성장 투자에 주력한다. 국내 미디어 플랫폼이 혁신할 수 있는 기반도 만든다.
과기정통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AI 일등 국가,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미디어 강국'이라는 3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AI 일등 국가
과기정통부는 올해를 AI 일등국가로 가는 원년으로 삼고 지난해 12월 제시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AI 핵심기술인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분야 기술개발에 2029년까지 1조96억원을 투입하고 인간의 뇌 구조를 본떠 만든 AI반도체와 딥러닝 고도화 등 차세대 AI 분야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AI 투자도 적극 나선다. AI대학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해 세계적 수준의 AI·SW 전문인력 1000명을 양성한다. 교육부와 협력해 초·중등 AI·SW시범학교도 150개 선정하고 학생들에게 AI·SW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3000억원 규모의 AI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AI 개발에 필수적인 컴퓨팅 파워 지원기관을 지난해 200개에서 올해 800개로 확대한다. 광주에 AI집적단지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민과 AI가 안전하게 공존하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AI 윤리기준을 만들고 AI 기반 사이버위협 대응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국회를 통과한 데이터3법의 효과가 현장에서 느껴지도록 빅데이터 플랫폼 개방을 확대하고 데이터 지도 구축과 데이터 바우처 지원으로 국내 데이터 산업규모를 10조원까지 확대하고 비식별화 등 개인정보보호기술개발도 추진한다.
아울러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망투자 세액공제 등을 지원하고 5G 관련 융복합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2022년까지 30조원을 투자하는 등 AI·5G 인프라 지원을 강화한다.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
과기정통부는 올해 국가 R&D 혁신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과학기술을 확보해 혁신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를 지난해 1조7100억원 규모에서 올해 2조300억원으로 늘리고 신진연구 지원도 지난해 1434억원에서 올해 2246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부처간 R&D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합하고 연구개발혁신특별법 제정을 지원해 R&D규정도 체계화한다.
과기정통부는 사회적 파급력이 큰 핵심분야에 집중 투자해 원천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국민건강과 밀접한 신약개발에 2조8000억원을 투입하고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기술에 투자해 2030년 신재생에너지 기술 선도국으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핵심인 양자기술(1140억원)에 투자하고 양자 컴퓨팅 원천 기술 등을 개발한다.
우주분야는 올해 2월 천리안위성 2B호 발사로 세계 최초 정지궤도에서 미세먼지를 관측하고, 내년에는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인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기술 강국 도약의 토대를 마련한다.
◆디지털 미디어 강국
과기정통부는 단말기, 네트워크, 콘텐츠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미디어 플랫폼이 넷플릭스나 유튜브같은 글로벌 기업처럼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도록 최소규제 원칙을 적용하고, 유료방송도 변화된 환경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또 방송콘텐츠분야 현업인 교육 강화를 위해 42억원을 투입하고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 제작에 37억원을 투자해 수출전략형 콘텐츠 육성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방송사업자의 인수합병(M&A)을 통한 신규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M&A 절차의 간소화를 추진하고, 자율적인 시장 재편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기술 강국, 인공지능 일등국가, 디지털 미디어 강국 실현을 목표로 이번에 수립한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나아가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미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AI 일등 국가,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미디어 강국'이라는 3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AI 일등 국가
과기정통부는 올해를 AI 일등국가로 가는 원년으로 삼고 지난해 12월 제시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AI 핵심기술인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분야 기술개발에 2029년까지 1조96억원을 투입하고 인간의 뇌 구조를 본떠 만든 AI반도체와 딥러닝 고도화 등 차세대 AI 분야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또한, 3000억원 규모의 AI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AI 개발에 필수적인 컴퓨팅 파워 지원기관을 지난해 200개에서 올해 800개로 확대한다. 광주에 AI집적단지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민과 AI가 안전하게 공존하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AI 윤리기준을 만들고 AI 기반 사이버위협 대응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국회를 통과한 데이터3법의 효과가 현장에서 느껴지도록 빅데이터 플랫폼 개방을 확대하고 데이터 지도 구축과 데이터 바우처 지원으로 국내 데이터 산업규모를 10조원까지 확대하고 비식별화 등 개인정보보호기술개발도 추진한다.
아울러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망투자 세액공제 등을 지원하고 5G 관련 융복합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2022년까지 30조원을 투자하는 등 AI·5G 인프라 지원을 강화한다.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
과기정통부는 올해 국가 R&D 혁신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과학기술을 확보해 혁신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를 지난해 1조7100억원 규모에서 올해 2조300억원으로 늘리고 신진연구 지원도 지난해 1434억원에서 올해 2246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부처간 R&D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합하고 연구개발혁신특별법 제정을 지원해 R&D규정도 체계화한다.
과기정통부는 사회적 파급력이 큰 핵심분야에 집중 투자해 원천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국민건강과 밀접한 신약개발에 2조8000억원을 투입하고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기술에 투자해 2030년 신재생에너지 기술 선도국으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핵심인 양자기술(1140억원)에 투자하고 양자 컴퓨팅 원천 기술 등을 개발한다.
우주분야는 올해 2월 천리안위성 2B호 발사로 세계 최초 정지궤도에서 미세먼지를 관측하고, 내년에는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인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기술 강국 도약의 토대를 마련한다.
◆디지털 미디어 강국
과기정통부는 단말기, 네트워크, 콘텐츠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미디어 플랫폼이 넷플릭스나 유튜브같은 글로벌 기업처럼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도록 최소규제 원칙을 적용하고, 유료방송도 변화된 환경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또 방송콘텐츠분야 현업인 교육 강화를 위해 42억원을 투입하고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 제작에 37억원을 투자해 수출전략형 콘텐츠 육성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방송사업자의 인수합병(M&A)을 통한 신규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M&A 절차의 간소화를 추진하고, 자율적인 시장 재편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기술 강국, 인공지능 일등국가, 디지털 미디어 강국 실현을 목표로 이번에 수립한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나아가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미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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