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은 PNS(\Pacific Northwest Service) 노선 ‘SM칭다오’ 호가 중국 닝보 - 상해 – 부산 – 밴쿠버 - 시애틀을 거쳐 지난 1월 14일 미국 포틀랜드에 입항했다고 16일 밝혔다. 정기 컨테이너 선사가 포틀랜드에 서비스를 취항하는 것은 2017년도 이후 처음이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한동안 정기 선사들의 기항이 끊겼던 포틀랜드에 SM상선이 서비스를 개설하고 기항함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회 창출을 위해 SM그룹 차원에서 전사적 총력 기울일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M상선 측은 ‘SM칭다오’ 호가 싣고 온 컨테이너 약 200대가량이 포틀랜드에 양하됐으며, 현지 수출 화주들을 위해 약 330대가량의 공 컨테이너가 항만에 배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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