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형 후보는 자신에 사퇴로 인해 이달 15일 치러진 평택축협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 564표 중 304표를 얻어 260표에 그친 이구영 후보를 44표차로 누르고 당선했다.
보궐선거 비용전액은 위탁선거로 평택축협이 지급하며, 1500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재형 당선자에 임기는 경기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이 확정된 이달 15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다.
보궐선거는 2018년 3월에 치러진 평택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21표 차이로 낙선한 이구영 후보가 자격이 없는 조합원이 선거인 명부에 포함됐다며 선거 무효 확인 소송을 냈고, 같은 해 12월 17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제1민사부는 원고 승소(선거무효)로 판결했다.
이로 인해 이재형 당선자가 사퇴해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