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이날 "추 장관은 대한변호사협회 선정 우수검사들을 정부과천청사로 초대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추 장관이 만난 검사들은 변협이 변호사 2070명의 평가표를 받아 선정한 우수 검사들이다.
오찬에는 전국 12개 청에서 사법연수원 47기 초임검사부터 33기 부장검사까지 다양한 연차의 형사·공판업무 담당 검사들 1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추 장관과 만나 변화된 수사공판 환경과 형사공판부의 과도한 업무부담, 사기 진작방안, 검찰개혁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이어 추 장관은 변호인의 참여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검찰사건사무규칙 개정안이 1월 중 시행 예정인 만큼 검찰 수사 과정에서 변호인의 변론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법무부는 "추 장관은 앞으로도 검찰 구성원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생각을 나누면서 검찰개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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