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모빌리티 스타트업 ‘비마이카’에 2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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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1-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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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홀딩스가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회사인 ㈜비마이카에 20억원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라홀딩스는 향후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등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모빌리티 서비스 관련 정비/부품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비마이카의 자회사인 ‘렌카㈜’에서 플랫폼 및 시스템를 개발하고, 한라홀딩스는 국내외 자동차 부품 유통, 정비 등의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비마이카는 자체 차량공유 플랫폼 ‘IMS(Intelligent Mobility System)’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구독서비스 ‘카로(CarO)’를 런칭하는 등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현재 IMS 플랫폼에는 법인차량 5만여대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어 고객은 언제든 상황에 맞게 이동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분야를 소유보다 공유에 초점을 둔 자동차 산업의 미래라고 예측하고 있다. 앞으로 고객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차량공유, 열차, 택시, 버스, 자전거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통수단을 통합 서비스로 누릴 수 있게 된다.

한라홀딩스와 비마이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단기적으로는 부품/정비 시장을 고도화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확대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한라홀딩스 CI[사진=한라홀딩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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