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5일,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지원사업 설명회가 성남시 기업인·유관기관 관계자 634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대다수의 정부 중소기업육성 지원사업 모집이 1 ∼ 2월 연 초에 공고되는 것을 감안, 서둘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고 진흥원 사업(지원규모 58개, 191억원 투입) 외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17개 중소기업육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
행사장인 킨스타워 7층 대강당은 중소기업 육성사업의 지원규모와 세부일정, 새해에 달라진 정책, 알아두면 유익한 팁 등 각 기관별 정보를 발 빠르게 살펴보기 위해 설명회를 찾은 기업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정책, 자금, 판매 및 수출, R&D, 창업 및 기타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 필요한 지원사업을 분야별로 소개해 성남시 벤처·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결정적 솔루션도 제공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계획했던 설명회 시간은 참가 기업인들의 질문과 관심이 이어지면서 당초 시간보다 40분 넘게 진행됐고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설명회에 집중한 기업인들이 눈에 띄었다.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기업은 (1단계)창업초기 아이템 검증 및 상용화 단계로 시작해 (2단계)사업모델 및 수익모델 확보 단계, 이어서 (3단계)혁신성장 단계를 거쳐 (4단계)도약단계로 성장의 과정을 거친다”며 “이번 설명회가 성남시 벤처·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경쟁력 확보 및 생태계조성을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이 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인들을 위해 설명회 자료를 진흥원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페이스북에 행사 동영상을 게시해 다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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