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16일 광주 광산구청에서 광주은행 광산구청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지난 1988년부터 농협은행이 해왔던 광산구 1금고를 향토 지방은행인 광주은행이 처음 맡게 됐다.
광주은행은 광산구 일반회계를 담당하는 1금고로 6686억원, 2금고로 112억원을 올해부터 3년간 운영하며 금고지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개점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삼호 광산구청장, 배홍석 광산구의회 의장, 문기식 광산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장, 지역 우량 CEO들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지자체 1금고 역할을 하는 5개 출장소(목포시, 광주광역시 동·서·북·광산구)를 지점으로 신설하고 승격시켰고 지난 14일 목포시청지점을 개점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을 믿고 신뢰하며 지역살림을 맡겨주신 광주 광산구와 지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금고지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점식 후 광주은행은 광산구와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올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포용금융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광주 광산구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경영컨설팅과 교육, 자금지원을 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