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활동보고회는 지난해 시민감사관의 활동내용을 보고하고 새해 하남시 감사일정 등을 공유, 시민감사관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그간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할 부분을 점검, 2020년도 하남시 감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인 참여로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구현하는데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지역화폐 하머니 160여억 원이 발행되며 골목상권의 심폐소생술 역할을 톡톡히 했고, 시민행복센터가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60억을 확보했다.'며, '이는 시가 성장하며 많은 인력이 필요로 하는데 다양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젊은 공직자가 대거 채용되며 직원들의 역량이 잘 활용되고 있다 것'이라고 전했다.
하남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민감사관 제도는 2018년 12월 시민감사관 운영조례가 제정·시행돼 운영되고 있다.
한편, 현재 30명으로 구성되어 2019년도 총 8회의 자체감사활동에 27명이 86일간 참여했으며, 2020년에도 하남시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해 현장 기술자문 등 외부전문가이자 시민감사관으로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행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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