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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한이재 탈락, 유튜브에 입장 밝혀(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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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1-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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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한이재가 탈락 후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영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대국민 응원 투표'가 포털 사이트와 SNS에 올라왔다. 하지만 한이재 이름이 없어서 그가 탈락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대해 한이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이재트로트'에 입장을 밝혔다.

한이재는 "방송이 된 지 지난 3주간 쉬지 않고 지지해주시는 많은 분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정말 아쉽고 죄송하다"며 "좋은 가수가 되는 밑바탕이라 생각하고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노래하는 가수 한이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라트롯 영상은 자주는 아니지만, 많이 연습해서 커버 영상으로 가끔씩 찾아뵙겠다"며 "'미스터 트롯' 제작진, 출연진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지난 2일 '미스터트롯'에 직장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이재는 가운을 입고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장윤정의 곡 '당신이 좋아'를 부른 한이재는 한쪽은 남성, 다른 한쪽은 여성 분장을 한 일명 '아수라 분장'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두고 '아수라트롯'이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한이재 입장 전문>

이제 가면 언제 보나 늘 보고 싶은 가수 한이재입니다.

유튜브, 네이버밴드, 다음 팬카페를 통해 정말 과분하게도 많은 분들이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방송이 된 지난 3주간 쉬지 않고 지지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을 해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정말 아쉽고 죄송합니다.

좋은 가수가 되는 밑바탕이라 생각하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노래하는 한이재가 되겠습니다.

아수라트롯 영상은 자주는 아니지만 많이 연습해서 가끔씩 찾아뵙겠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미스터트롯 제작진, 출연진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경험이 없는 저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경험을 심어주시고 아수라트롯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 겨울이라 많이 춥습니다. 가정에 따뜻한 온기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 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이재였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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