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시너지 예상"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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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1-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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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가입자 증가 규모가 점유율 1, 2위 사업자를 능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도 경쟁사보다 증가세가 크다. 가입자 절대 규모가 작지만 인지도 개선을 통해 성장세 우위를 보이고 있다.

CJ헬로 지분 인수로 유료방송시장 가입자 점유율 기준 2위로 부상했다. 양적 성장에 따른 시너지는 예상되나 투자 효율성은 다소 의문이 제기된다. 타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무선서비스 가입자의 가입 전환을 유도할 수 있지만, 방송가입자 점유율 격차가 크지 않고 수익 창출이 녹록치 않은 업황이다.

김장원 연구원은 "주력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수익 구조가 더 단순화됐으며 이에 따른 압축 경영 효과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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