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안나푸르나 韓실종객, 수색·구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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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1-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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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글 통해 위로 뜻 전해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히말라야를 등반 중이던 한국인 4명이 눈사태로 실종 상황인 데에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실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면서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선생님들과 현지 가이드의 신속한 구조를 국민들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실종자 가족에 대한 영사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로한다”고 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11시(현지시간)께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Deurali)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4명과 네팔인 2명 등 6명이 실종됐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피해 일행은 네팔 교육 봉사활동에 참가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이날 현재까지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요청하는 기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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